[소박한 외출] 윤화돈까스 | 단골집에서 오랜만에 가족 외식

요즘은 외식을 자주 하진 않지만, 가끔 정말 먹고 싶은 메뉴가 딱 떠오를 때가 있어요.
바로 ‘돈까스’.
그럴 때마다 늘 생각나는 곳이 있어요.
저희 가족 단골집인 ‘윤화돈까스’.

아이 키우면서 외식 한 끼도 신중해지잖아요.
맛도 중요하지만, 가격, 분위기, 양, 그리고 ‘아이들이 잘 먹는지’까지 생각해야 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집은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

건물 1층에 자리한 윤화돈까스는 돈까스 전문 기사식당이라고 써 있을 만큼 투박하고 소박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그런 투박함이 오히려 정감 있고, 오래된 단골집 느낌이 물씬 나요.

메뉴판 사진 첨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기본 찬. 청양고추, 쌈장, 미소된장국, 고소한 깨소스가 함께 나와요. 특히 고추+쌈장은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조합이라 반가웠고, 된장국도 맛있었어요.

윤화돈까스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넉넉한 양의 돈까스가 접시 가득 담겨 나와요.

특히 고기가 두껍지 않고 촉촉해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아요.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약간 달큰한 맛이라 아이들도 잘 먹어요.

아이들도 한 조각 한 조각 잘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 남김 없이 깨끗하게 비웠어요.
꾸밈없는 정직한 맛, 그리고 늘 한결같은 돈까스 맛집입니다.

📍 윤화돈까스
• 주소: 서울 강남구 도곡로 221, 셀라빌딩 1층
• 전화번호: 02-3463-086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55
• 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