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우주들/우주들과의 외출 6

[우주들과의 외출] 가평 남이섬 아이와 함께 나들이 후기|배 타고 들어가는 섬 여행

가평 여행 중 들른 남이섬.아이들과 함께 배 타고 들어가 색다른 경험이었고,숲길 따라 걷는 재미도, 뛰노는 순간도 모두 소중했던 하루였어요.날씨까지 좋아 더할 나위 없던 가족 나들이.늘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곳, 남이섬.아이들과 보내기에도,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었어요.기록해두고 싶은 하루,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우주들과의 외출] 하남 미사 앵무새카페 ‘패럿플레이스’ 후기|아이들과 특별한 주말 체험

이번 연휴, 딱히 특별한 일정은 없었지만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하남 미사에 있는 앵무새카페 **‘패럿플레이스’**에 다녀왔어요.처음 방문한 곳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한산하고 여유로워서 정말 좋았어요.직원분이 아이들에게 앵무새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셔서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점점 마음을 열고 신기해하며 잘 놀았답니다.앵무새에게 먹이를 주고, 생생한 체험이 가득했던 하루였어요.아이들과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정말 추천드려요!아이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보냈어요.귀여운 앵무새들과의 교감, 아이들의 웃음, 그리고 따뜻한 직원분들까지!미사 근처에서 주말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위치 안내>패럿플레이스 하남미사본점경기도 하남시 미..

[우주들과의 외출] 아이들과 함께 론 뮤익 전시 나들이 | 삼청동 나들이 기록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론 뮤익 전시회를 다녀왔다.살아 있는 듯한 초대형 조각들 앞에서, 우리는 한참을 멈춰섰다.“인간의 두개골은 복잡한 오브제이다.우리가 한눈에 알아보는 강렬한 그래픽 아이콘이다.친숙하면서도 낯설어 거부감과 매력을 동시에 주는 존재다.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주의를 끌어 외면할 수 없게 만든다.”— 론 뮤익짧지만 진하게 남은 하루.아이들과 함께 살아 있는 예술을 만났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들이 기록] 3박4일 아이들과 함께한 오사카 여행 2편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쉬엄쉬엄, 천천히, 자주 멈추게 되죠.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아이들과 걷고, 먹고, 쉬며 보낸 하루는그 어느 날보다 조용하고 특별했답니다.사진을 예쁘게 많이 남기진 못했지만,그 순간마다 가족이 함께였다는 것만으로도마음속엔 충분히 남았던 하루였어요.분주했지만 따뜻하고, 부족했지만 소중했던 여행지로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다음엔 꼭!아이들과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보고 싶어요.우리 가족의 첫 오사카,틈여행 속 좋은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기를..

[나들이 기록] 3박4일 아이들과 함께한 오사카 1편

아주 오랜만에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한 여행이었어요.두 아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부부까지.오랜만에 마음이 평온했어요🩵첫날의 풍경, 맛있게 먹은 음식,아이들이 웃던 장면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남은 여운까지 앞으로 이곳에 차근차근 남겨보려 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순간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요.정신없이 따라다니고,웃고, 챙기고, 또 달래다 보니예쁘게 찍은 사진은 별로 없지만,그 순간만큼은 마음에 꼭 담아두었어요.그만큼 진짜 ‘함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2편에서 이어가겠습니다👍

[나들이 기록] 아이들과 벚꽃 산책-우리, 봄을 걷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하늘은 파랗고, 벚꽃은 팡팡 터졌다. 오늘은 아이 둘 데리고 친정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며칠 전,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이 있다.《벚꽃팝콘》나무 가지마다 봉긋하게 부풀어 오른 꽃망울을“팝콘 같아!”라고 표현한 책인데,책을 읽고 나니 벚꽃을 보는 눈도 달라졌다.오늘 벚꽃길을 걷다가“엄마, 진짜 팝콘 터졌어!”하는 둘째의 말에 웃음이 터졌다.아이들과 책 속 이야기를 실제 풍경과 연결해보니조금 더 풍부하게 봄을 느끼게 되었달까.《벚꽃팝콘》글 정은영 | 그림 이주미 | 웅진주니어“팝콘처럼 봉긋봉긋 터지는 봄.이 책을 읽고 나면, 벚꽃이 조금 더 특별해져요.”벚꽃이 피는 순간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이에요.산책 나가기 전에도, 다녀와서 추억을 나누기에도 참 좋아요.아..